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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찾으러

이 책은 방정환 선생님이 1925년에 발간된 <어린이> 3권에 매달 총 10회에 걸쳐 연재했던 글입니다. 어린 소년이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추리·모험 소설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살았던 시대의 언어와 선생님의 문체를 살려 최대한 원문 그대로 실었습니다. 표현이 낯설고 눈에 익지 않은 언어들이 보이지만 옛 시대로 돌아가 본다는 마음으로 글을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덜컥 겁이 나는 엄청난 일이 순희에게 일어납니다. 청나라에 팔려갈 위기에 놓인 동생 순희를 구출하기 위해 창호는 온갖 위험을 겪게 됩니다. 단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창호를 따라 매 순간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한마음이 되어 순희를 구출하는데 앞장..
이 책은 방정환 선생님이 1925년에 발간된 <어린이> 3권에 매달 총 10회에 걸쳐 연재했던 글입니다. 어린 소년이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추리·모험 소설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살았던 시대의 언어와 선생님의 문체를 살려 최대한 원문 그대로 실었습니다. 표현이 낯설고 눈에 익지 않은 언어들이 보이지만 옛 시대로 돌아가 본다는 마음으로 글을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덜컥 겁이 나는 엄청난 일이 순희에게 일어납니다. 청나라에 팔려갈 위기에 놓인 동생 순희를 구출하기 위해 창호는 온갖 위험을 겪게 됩니다. 단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창호를 따라 매 순간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한마음이 되어 순희를 구출하는데 앞장 서게 됩니다.

두 남매의 진한 우애과 용감한 창호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배워 봅니다.
방정환 (1899~1931)

방정환 선생님의 호는 소파(小波)이고 ‘작은 물결’ 이란 뜻이랍니다.

어른들의 권위가 높았던 시절, 아이들은 하찮은 존재였습니다. 모든 일들은 어른을 중심으로 결정되었고 아이들은 어른의 뜻에 따라야만 했지요. 이런 시대에 방정환 선생님은 아이들을 귀하게 여기고 아이들의 인권을 찾아주기 위해 애 쓰신 분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라는 잡지를 창간하고 그 잡지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좋은 이야기들을 엮어냅니다. ‘색동회’라는 아동문제연구 단체도 만들고 어린이날을 지정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 섭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어린이 문화운동을 통해 아이들을 계몽시키고 아이들의 꿈을 지지해 줍니다. 방정환 선생님의 이런 노력으로 어린이 문학이 꽃 피기 시작하고 어린이의 권리가 존중받게 되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지은 책으로는 <만년샤쓰>, <금시계>, <나비의 꿈>, <동생을 찾으러>, <칠칠단의 비밀>, <소년 삼태성>, 번역동화집 <사랑의 선물> 그 외 동요, 동시 등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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