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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을 찾으러

방정환 | 도서출판 여지 | 1,000원 구매 | 500원 15일대여
0 0 182 24 0 1 2020-07-16
이 책은 방정환 선생님이 1925년에 발간된 <어린이> 3권에 매달 총 10회에 걸쳐 연재했던 글입니다. 어린 소년이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추리·모험 소설입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살았던 시대의 언어와 선생님의 문체를 살려 최대한 원문 그대로 실었습니다. 표현이 낯설고 눈에 익지 않은 언어들이 보이지만 옛 시대로 돌아가 본다는 마음으로 글을 읽으면 더 재미있을 것입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덜컥 겁이 나는 엄청난 일이 순희에게 일어납니다. 청나라에 팔려갈 위기에 놓인 동생 순희를 구출하기 위해 창호는 온갖 위험을 겪게 됩니다. 단 한 순간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창호를 따라 매 순간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우리는 ..

왈강달강 예쁜 아이들

방정환 | 도서출판 여지 | 1,000원 구매 | 500원 30일대여
0 0 185 25 0 3 2020-07-16
아이들의 마음 속에 고운 꽃이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아이들을 참으로 사랑했던 분입니다. 그런 분이 아이들을 위해 만든 시이니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울까요? 하지만 방정환 선생님의 동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숨어 잠자고 있는 시들을 깨워 불러 모았습니다. <어린이> 잡지에 실렸던 동시들을 편지지 위에 곱게 올려 방정환 선생님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동시로 편지를 써 보낸 것처럼 꾸몄습니다.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살다간 선생님의 마음을 담아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 친구들에게 고이 전해 봅니다. 방정환 선생님의 총 20편의 시들이 왈강달강* 예쁘게 자라나는 우리 친구들 마음속에예쁜 씨앗을 하나씩 심어주겠죠? 친구들과 읽..

만년셔츠

방정환 | 도서출판 여지 | 1,000원 구매 | 500원 30일대여
0 0 140 9 0 1 2020-07-17
돈이 없다는 것은 힘이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가난하다는 것과 비굴해지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보다 있는 사람들이, 나보다 가진 사람들이 뭘 더 내어놓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공평이고,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진 사람이건, 가지지 못한 사람이건 누구에게나 다 똑같이 그 마음이 있다면, 세상에 내어놓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그려놓은 창남이는 참 의연한 사람입니다. 가난해도 기죽지 않고, 남루해도 당당합니다. 자기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자기가 가진 것의 일부를 내놓을 줄도 아는 사람입니다. 그 어머니는 더욱 그러합니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더 배 고프고 가난했던 시절에는 ..

월사금

강경애 | 도서출판 여지 | 1,000원 구매 | 500원 15일대여
0 0 149 6 0 1 2020-07-16
가끔 가난은 사람을 주눅들게 한다. ‘가난은 조금 불편한 것이지 부끄러운 게 아니다’ 라는 말로 위안을 삼아보기도 하지만 어느 순간 ‘없음’으로 인해 나 자신이 초라해지거나 주눅들었던 적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었을 것이다.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는.....” 으로 시작되는 부모 세대의 가난에 대한 이야기도 누구나 한 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우리는 ‘가난했던 민족’이기 때문에 가난에 대한 정서와 아픈 기억들을 몸속 DNA처럼 가지고 살아가는 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아픈 이들의 이야기, 힘든 사람들의 삶을 외면하지 못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리라. 「월사금」은 배고프고 힘들게 살았던 앞선 시대의 이야기다. 월사금 낼 돈이 없어 두렵고 가슴 졸아드는 셋째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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